최선
최선 작가는 살아가면서 미술이 할 수 있는 일, 미술의 사회적 의미와 기능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왔고 미술을 매개로 개인이 사회와 상호수렴하는 작업에 몰두해왔다. 작품마다 그 작품이 제작된 시기의 현실이 반영되고 그것이 표현형식의 실험과 가능한 섬세하게 직결되도록 해왔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관객이 창작과정에 참여해 작품의 일부를 함께 구성하기도 했다. 작가는 예술 그 자체의 문제와 긴장을 유지하면서 사람과 사람의 의식이 예술과 관계 맺는 방식과 그 의미를 창작의 방향, 창작의 과정으로 삼고 있다. 작가의 표현방식과 재료 선택은 결코 우연한 발상이 아니라 다양한 측면을 고려한 전략적 관점에서 이루어진다. 작가는 개인의 가장 내밀하며 사적인 세계에 집중하는 예술과 사회 속의 인간이라는 보편적인 문제 사이의 긴장과 균형을 맞추려 노력한다. 그의 세계에서는 예술이 곧 도덕을 경유하며 펼쳐지는 독특한 사회적 실험이자 실천이 된다. 최선 작가의 창작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재료는 아마도 ‘한줌의 도덕’일 것이다.
최선 (b.1973)
2003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주요 개인전
2017 멀미, 씨알콜렉티브, 서울, 한국
2016 낮밤, 아트스페이스 휴, 파주, 한국
2016 무게와 깊이, 스페이스 xx, 서울, 한국
주요 그룹전
2017 100인의 인터뷰, 아람미술관, 일산, 한국
2017 2017 소버린 아시안 아트 프라이즈, 크리스티홍콩, 홍콩, 중국
2017 2016 플랫폼아티스트,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한국
2016 동작의 전환, 소마미술관, 서울, 한국
2016 필담 筆談 : 00에게 보내는 편지, 아트스페이스 휴, 파주, 한국
2016 노동을 대하는 예술가의 자세,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한국
2016 두개의 풍경, 하나의 세계, 주중 한국문화원, 베이징, 중국
2016 AR Towns, 제주도립미술관, 제주, 한국
2016 Room Number 88-290, 더텍사스프로젝트, 서울, 한국
2016 복기,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난지전시실, 서울, 한국
2015 깊이에 관한 한 연구, 아트스페이스 휴, 파주, 한국
레지던시 및 수상
2017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서울, 한국
2017 소버린 아시안 아트 프라이즈 파이널리스트, 소버린재단, 홍콩
2016 인천아트플랫폼, 인천, 한국
2015 ISCP (International Studio & Curatorial Program), 뉴욕, 미국
2015 시각예술 도록자료 번역지원, 예술경영지원센터
2015 유리상자-아트스타 선발, 봉산문화회관, 대구
2015 뉴욕한국문화원 전시작가 선발, 뉴욕한국문화원, 뉴욕, 미국